무더운 여름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에는 특히 많은 보양음식을 찾는 계절 입니다. 한국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누어 때에 맞게 보양 음식을 챙겨먹을 만큼 먹는 것에 있어서 진심을 다해왔는데요. 여름철 보양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역별 보양음식
지역별로 보양 음식에는 차이가 있어요. 지역에서 많이 나는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보양음식을 해먹고는 했는데요. 각 지역별로 보양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경기 향토 보양음식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임자수탕(깻국탕), 불당리 백숙, 초계탕 등을 주로 해머었다고 합니다. 불당리 백숙은 영계와 당근, 수삼, 마늘, 대충 등을 넣고 끓인 것으로 남한산성에 풀어 기른 토종닭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초계탕은 닭고기, 쇠고기, 도라지, 미나리 등을 밀가루에 푼 것에 개어서 끓인 맑은 음식을 말합니다.
강원도 향토 보양음식
강원도 향토 보양음식으로는 복추어탕, 어죽, 춘천닭갈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춘천 닭갈비는 1400년 전 신라시대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음식인데요. 복추어탕은 복어를 말하는 것이 아닌 치악산에 나는 미꾸라지를 잡아 만든 보양음식이라고 합니다.
충청도 향토 보양음식
충청도에는 옥계백숙, 민물장어구이, 인삼 어죽 등을 주로 먹었다고 합니다. 충청도에서는 주로 이열치열에 특화된 음식들을 먹었다고 하는데요. 재료가 많이 나는 지역이니 만큼 다양한 재료를 넣어 손질한 후 음식을 해먹었다고 합니다.
전라도 향토 보양음식
전라도에서는 가물치곰탕,장어탕, 풍천장어 등이 있으며 미식의 지역답게 다양하고 맛들어진 음식을 해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방앗잎을 많이 이용하는 음식을 해먹었다고 합니다.
경상도 향토 보양음식
경상도에서는 장어죽, 들깨국, 밀면 등을 이용하여 몸보신을 하였는데요. 전라도와 다르게 경상도에서는 산초가루를 많이 이용을 하여 비린내를 잡는 방식으로 보양음식을 해 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경상북도의 육개장은 상당히 유명한데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에 의해 알려진 음식이며 토란대와 파, 숙주 등을 넣어서 양지고기를 넣고 끓인 국이라고 합니다.
체질별 보양음식
보양음식은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는 만큼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음식을 통해 더욱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는데요. 체질에 맞는 보양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확인 해보겠습니다.
소음인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찬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쉬운 체질 중 하나 입니다. 소음인은 차가운 성질 보다는 따듯한 음식이 몸에 더욱 맞다고 합니다. 추천드리는 음식은 삼계탕 , 따듯한 성질인 인삼을 넣은 삼계탕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소음인이 잘 걸릴 수 있는 증상, 수족냉증 여름에도 손이 시렵다니!?
소양인
소화기능은 열이 매우 많은 체질인 소양인은, 여름철 매우 힘든 체질중 하나인데요. 따듯한 성질의 음식보다는 찬음식인 오리나 전복등을 추천드린다고 하네요. 여기에 더해 참외,오이,수박 등의 차가운 음식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태음인
체격이크고, 땀을 많이 흘리는 태음인 소화력과 흡수력이 강하여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추천드리고 있는데요. 콩국수와 추어탕 등이 있다고 합니다. “냉증환자” 들은 쇠고기나 무를 넣은 무국이나, 불고기도 좋다고 합니다.
태양인
간이 작고 기능이 약한 태양인은 금방 지치기 쉽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소화 기능이 약하기 떄문에 소화 흡시가 잘되고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붕어찜, 붕어탕등이 몸보신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냉면과 메밀로 만든 막국수도 좋다고 하네요. 앵두와 포도등의 음식은 간 기능회복에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