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와 당뇨병의 불편한 관계, 돼지감자 효능 “돼지감자 GI지수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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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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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와 당뇨병의 불편한 관계

돼지감자와 당뇨병 관계
돼지감자와 당뇨병 관계

돼지감자를 처음 들었을때 떠오르는 단어는 “당뇨병” 입니다.

“돼지감자는 당뇨병을 치료하는 최고의 식품!”

이라는 말들이 인터넷과 방송 매체를 돌아다니며 돼지감자가 정말로 당뇨에 좋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무조건 돼지감자가 당뇨에 안좋다는 것은 아니니 일정 부분 분명 맞는 이야기 일거에요. 

돼지감자의 GI지수는 11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스파이크를 방어 하는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돼지감자가 당뇨병에 좋다면 이번 포스팅을 하는 의미가 없겠죠!? 

돼지감자와 당뇨병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당뇨병, GI지수 (Glycemic index) 의 약자로 달질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 후 "당질의 흡수속도"를 반영하여 당질의 질적 비교를 위해 만든 지수 입니다. 
관련 포스팅 "당뇨에 좋은 무화과, GI 지수와 GL지수" -바로보기

돼지감자의 당뇨 개선 효과

돼지감자가 당뇨병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라면

1번, “돼지감자가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가” 와 2번, “돼지감자가 당뇨병을 악화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는가” 가 대립되게 됩니다. 

정답은 1번, “돼지감자가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나”틀린 정답입니다. 

 돼지감자는 당뇨병을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식품입니다.  돼지감자가 당뇨병을 치료해준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왜 돼지감자가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나온걸까?

돼지감자가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이 나오는 이유는 단순하게도 “마케팅” 이겠죠. 그저 당뇨병에 조금 도움(?)이 될만한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토대로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을텐데요.

그 조금 도움이 될만한 성분이 이름은 “이눌린” 입니다. 이눌린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인슐린과 비슷한 이름의 “이눌린”

인슐린과 비슷한 이름의 이뉼린은 돼지감자에 상담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광고매체에서는 이 “이눌린” 성분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 이눌린이 뭐냐구요?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 입니다. 식이섬유는 몸에서 직접 소화가 불가능하고 장에 미생물로 분해가 됩니다.  이 중 수용성 식이섬유의 역할은 당 흡수를 저하 시키게 되고, 노폐물을 배출 시키게 됩니다. 

“이눌린이 당 흡수를 저하 시킨다.” 가 돼지감자가 당뇨병을 개선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간혹 이야기가 나오는 ‘이눌린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는 이눌린 자체는 소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이눌린은 영양소”의 일종이나 “인슐린은 호르몬”의 일종

이눌린 자체가 당 흡수를 저하시키는 것은 맞지만 인슐린 처럼 혈당자체를 조절하는 역할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눌린 자체는 우리 몸에 흡수가 불가하기 때문에 인슐린과 같은 효과는 0.1%도 없습니다. 

즉, 이눌린 성분이 천연인슐린으로 당뇨를 개선하는다는 이야기는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당뇨의 주적은 탄수화물, 이눌린은 탄수화물!? 

‘이눌린’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는 탄수화물의 한 일종입니다. 

돼지감자의 100G당 함량 성분을 다면 100g당 35kcal를 가지고 있고 100g당 81g이 수분, 약15g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이눌린 성분으로 인하여 탄수화물의 흡수율이 낮으며 이는 GI 지수가 상당히 낮은 것을 말하지만 그럼에도 돼지감자의 주요 성분은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아지는 병이 문제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안먹고는 움직이기가 힘들죠. 이때 당뇨병 환자가 돼지감자를 현명하게 먹는 방법이 생깁니다!


 

당뇨병 환자가 돼지감자를 현명하게 먹는 방법

GI지수가 낮은 돼지감자를 섭취하여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용으로 돼지감자를 섭취해야합니다. 또한, 돼지감자는 열량이 상당히 낮고 이눌린 성분으로 인해 흡수가 늦은 음식이므로 오랜시간 포만감을 유지하기 좋기에 매우 좋습니다. 소량의 돼지감자를 섭취하면서 당뇨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돼지감자를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 입니다.

돼지감자 탄수화물도 조심, 칼륨도 조심 

돼지감자 안타깝게도 탄수화물만 조심해서는 될 음식이 아닙니다. 칼륨도 조심해야합니다. 돼지감자에는  칼륨도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인슐린 문제로 인한 당뇨환자에게는 신장을 통해 칼륨을 배출하는 것이 어려울 수있습니다. 이는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고칼륨혈증에 관해서는 아래 전문 사이트를 통해 증상및 발생원인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MSD 매뉴얼 (일방인용) 고칼륨 혈증 – 바로보기

서울 아산병원 고칼륨 혈증 – 바로보기

돼지감자 먹지말아야하나.. 먹어야하나.. 

계속 돼지감자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만 해서 정말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돼지감자는 부족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용도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茶)로 이용할 경우 하루 권장량의 이눌린을 초과하여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적정량의 돼지감자만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눌린을 과다복용 하였을때에는 되려 속이 부글거리거나 가스가 차는등, 소화불량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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